강정일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광양 제2선거구)이 제13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 의장으로 선출됐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는 31일 제143회 임시회를 열고 신임 의장으로 강정일 전남도의원을, 부의장은 김구연 경남도의원을 선출했다.
강 의장은 "그동안 광양경제청이 본연의 업무인 투자유치 실적이 부족했다는 얘기가 많았으나, 최근 율촌산단 2차 전지와 ESS 관련 산업유치로 상반기 투자유치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발판으로 경제청이 투자유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조합회의가 의견을 내고 직원들이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투자유치 업무를 담당할 실무직원 결원율이 매우 높다"면서 "결원이 보충될 수 있도록 도청에 의견을 개진해 경제청이 일하는 기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 기관으로 발돋움 하도록 조합회의에서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제5대 광양시의원과 제10대 전남도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12대 전남도의원을 맡고 있다.
조합회의 위원은 전남도의원 3명(광양·순천·여수)과 경남도의원 1명(하동), 산업부와 전남도, 경남도 공무원, 기초지자체 부단체장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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