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는 31일 금구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구면으로 찾아가는 문화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문화의 날'행사는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농촌을 지역 예술가들과 문화 단체들이 직접 찾아가 민관협업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활동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금구면 문화의 날은 청하면 금산면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됐으며 마술공연, 가야금, 트로트버스킹, 명창 원진주 판소리, 색소폰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주민들로 가득 찼고 다양한 공연이 진행될 때마다 열띤 호응과 박수가 이어졌다. 또한 주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캐리커쳐 체험 행사도 준비되어 큰 즐거움을 줬다.
이날 참여한 주민은“바쁜 일상생활을 잠시나마 잊게 할 만큼 큰 기쁨과 활력을 주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에서 문화예술을 가깝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지속적으로 펼쳐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준미 교육문화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제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사회의 문화적 발전과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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