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이상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북자치도 부안군 지역의 사회단체들이 군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생수 무료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부안지역 사회단체들은 지난 29일 바르게살기운동 부안군협의회를 시작으로 30일에는 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 31일에는 한국자유총연맹 부안군지회 등이 부안읍내 시가지에서 생수 무료 나눔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무료 나눔 활동은 부안군 지역발전연합회(회장 서종훈)와 부안군 4대 로타리클럽인 부안로타리클럽(회장 최규만), 변산로타리클럽(회장 김정환), 서해로타리클럽(회장 김중곤), 해당화로타리클럽(회장 이영숙)에서 각각 생수 1만병씩을 기탁하면서 시작됐다.
릴레이 봉사 셋째 날인 31일 부안읍 하이마트 앞에서 생수 무료 나눔 봉사에 참여한 강종복 한국자유총연맹 부안군지회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 부안군을 위한 의미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더 행복하고 따뜻한 부안군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원한 생수를 건네받은 군민들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걷기조차 힘들었는데 이렇게 소중한 물을 나눠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이 생수 한 병이 지친 일상에 큰 활력소가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번 생수 나눔 봉사활동은 8월 3일 부안댐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15회 님의 뽕 축제와 변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변산비치파티에서도 부안로타리·해당화로타리클럽·변산로타리·서해로타리클럽가 참여해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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