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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렇게 가다간 대통령 내외 임기 끝나면 감옥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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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렇게 가다간 대통령 내외 임기 끝나면 감옥간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대통령이 됐으면 잘할 생각은 하지 않고 싸우려고만 한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30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정국이 국회는 특검, 또 탄핵, 대통령은 거부권 임명, 이렇게 돌아간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결국 지금 도탄에 빠진 민생은 실종되고 국민이 얼마나 어려움을 겪고 있나"라며 "그렇기 때문에 저는 나라가 이렇게 가면 망한다, 망조가 들었다(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그래서 저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분이 정신 좀 차려줬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나라를 살려야 한다"면서 또한 "(대통령) 내외분도 이렇게 갔다가는 임기 끝나면 감옥 간다고 본다"고 경고했다.

그는 "국민들이 용서하겠는가"라고 반문하며 "그렇기 때문에 국가 원로들이 나서서 윤석열 대통령하고 이재명 대표 불러서 어디 방에다 하나 딱 집어넣어놓고 콘클라베 교황 선출처럼 '여기서 소통해서 해결 방안을 가지고 나와라' 그래야 나라가 살지 이게 되겠는가"라고 주장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2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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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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