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첨단뿌리산업 기술 아카데미-브릿지 프로그램' 수료식이 지난 26일 경기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작년에 이어 2년 차에 접어든 이 프로그램은 이천시와 (사)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가 함께 준비한 고용노동부 공모 추진 사업이다.
지난 15~26일까지 이천제일고와 다산고 3학년 16명을 대상으로 전자공학 및 컴퓨터공학, 반도체 등 뿌리산업과 관련된 기술적 지식을 학습하고, 두원공대에서 공정실습을 통해 전문기술을 습득하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수료식에는 수료생 16명과 두원공대 지도교수, 고등학교 지도교사가 참석해 교육에 대한 소감을 발표하고 건의사항 등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앞으로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 내 우수반도체 기업과의 취업 연계를 통해 체계적인 인재양성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수료생들이 미래의 첨단기술을 이끌어 나갈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이천시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반도체산업을 비롯한 지역 내 첨단뿌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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