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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나라 망할 것 같아…망하긴 전 길을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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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나라 망할 것 같아…망하긴 전 길을 찾아야"

"원로 나설 때…尹-李 소통 터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두고 "나라가 망해야 두 분이 정신을 차릴까"라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거부권 임명 대 탄핵 특검의 연속"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가 망해야 의원들이 싸우지 않을까"라며 "몇년 전 일본항공이 상장 폐지되었다가 강한 구조조정 후 재상장을 거치며 회장이 '망하니까 보이더라' (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의 현실을 두고 "나라가 망할 것 같다"며 "망하기 전에 길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회각계 원로들이 나설 때라고 믿는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를 불러 소통토록 해 길을 찾아야 한다. 나라를 살리자"라고 요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7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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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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