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수소차 보급의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가 관련 기업과의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26일 오전 10시 ㈜대도하이젠(사상구 소재)을 방문해 지역 수소선도기업 대표들과 친환경 수소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수소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의 수소생태계 육성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이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책적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도하이젠과 ㈜대도운수는 지난 2019년 ‘환경부 주관 수소도시 시범사업’을 통해 현대자동차와 협력하며 전국 최초로 민간 주도 도심형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부산시 최초로 수소버스 5대를 도입한 바 있다.
이날 박 시장은 수소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등 수소생태계 육성에 대한 시의 의지를 전하며 산업계도 시와 함께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요청했다.
수소생태계 육성을 가속화 할 원동력은 수소 모빌리티인 만큼 수소버스 보급과 이를 뒷받침할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도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수소버스 보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수소기업 대표들은 수소생태계 육성에 대한 시의 의지에 공감하며 수소생태계 육성을 위해 산업계도 시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 이어 박 시장은 대도하이젠 수소충전소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직접 점검했다.
박 시장은 “수소생태계 육성의 핵심이 모빌리티인 만큼, 우리시는 수소차 보급과 기반시설 확대, 수소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혁신적인 수소산업 선도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수소선도기업과 함께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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