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창녕양파연구회 주관으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육성 양파 품평회와 교육을 열었다.
이번 품평회는 창녕군에서 재배되는 양파 품종의 평가와 회원들 간의 재배 기술 공유를 통해 우리 지역에 적합한 우수 종자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이 생산한 창녕 명품 양파와 경남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에서 개발한 품종 ‘아크네’ 등 4종의 양파가 선보였다.
이날 농작물 재해보험 교육도 함께 진행돼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함으로써 이상기후에 대비하고 안전한 영농 활동을 보장하며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녕양파연구회 노태직 회장은 “창녕군은 양파 시배지로 최초로 지리적표시 등록(제30호, 2007.6.5.)이 된 만큼 창녕 양파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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