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배 전남 광양시의원(중동)은 25일 제330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에게 행정의 신속한 추진과 효율성 극대화를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서 의원은 이날 "시장의 결재 시간이 지나치게 부족해 시정 운영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내부 업무가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불필요한 외부 행사 시간을 줄이고, 내부 업무에 집중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결재가 신속히 이루어지지 않아 시민들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어렵고, 중요한 사항들이 충분한 논의를 거치지 못해 행정 업무의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면 결재 시간을 늘리거나 전자결재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고 훈수했다.
그러면서 "행정의 신속한 추진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시민의 신뢰를 높이고, 더 나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통해 행정 업무의 품질을 높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제9대 전반기 의장 재임시 정인화 시장의 시정방침에 비판적인 자세를 견지하며 "의회와 적극적인 소통"을 여러차례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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