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2024 배리어프리영화제 단편영화 공모' 작품을 오는 8월 3일까지 접수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양주지부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배리어프리 운동의 확산을 돕고 고령자, 장애인 등 모든 시민이 장벽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제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배리어프리'란 장벽(Barrier)이라는 단어와 없음(Free)을 합친 단어로 공모전 주제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배리어프리는 물론 그 외 자유로운 주제로도 출품이 가능하다.
공모작은 최대 15분 이내 단일 영상물(MP4)로 1920x1080픽셀의 FHD 이상, 2GB 미만의 작품이며 극영화, 다큐, 실험영화, 애니메이션 등 장르와 관계없이 모두 출품할 수 있다. 단, 2023년 1월 1일 이후 제작 완성된 작품이어야 한다. 공모 접수는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양주지회 커뮤니티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 파일과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8월 전문가 심사를 통해 결정된 수상자에게는 금상, 은상, 동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이 수여된다.
한편 '베리어프리 영화제'는 8월 24일 옥정호수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시상식과 수상작 상연, 축하공연, 시네마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시 관계자는 "배리어프리 영화제 공모전을 통해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문화예술 향유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영화 작품들이 접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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