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수상기관 선정

경제자유구역 추진·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발전기반 다져…실질적 지방자치 구현 평가

고양특례시가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행정안전부 산하 비영리법인단체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상이다. 지방자치의 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 의원, 공무원 및 민간부문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및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지역발전 기반을 다지고, 주민자치회 운영 및 소통 간담회 실시를 통해 주민자치를 활성화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고양특례시

또한, 시민 편의와 복지를 위한 제도를 적극 개발하고 개선해 왔다는 점과 다수의 전국 최초 및 타 지역 확산사례를 통해 지역에 맞는 실질적 지방자치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 노면버스 정류소 설치, 대형 보도블록 표준안 마련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시민체감형 정책이 눈길을 끌었다.

이동환 시장은 "경자자유구역, 교육발전특구 등 자족도시 구현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좋은 정책을 통해 시민을 위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2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