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위원장 김주영)는 22일 연구용 지하 연구시설(URL) 태백유치를 위한 주민서명운동에 나섰다.
이날 태백시 황지동 황지연못에서 천막을 설치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폐광한 장성광업소는 URL 실험연구에 도전해 볼만한 시설이라 생각해 태백시민들은 이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현대위는 한국원자력 환경공단이 실시하는 ‘연구용 지하 연구시설 공모’에 태백시는 또 한번 길고 긴 터널을 지날 기회를 만들어야 하기에 더더욱 이 시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
김주영 위원장은 “URL 시설은 시민들이 이 고장을 지키고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지하연구시설 또한 향후 태백시의 자립방향을 쥐고 있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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