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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충남·대전 통합안 또는 충남·북·대전 통합안 정밀 연구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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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충남·대전 통합안 또는 충남·북·대전 통합안 정밀 연구 필요하다"

"충청권 전체 발전 위해 광역특별시 필요"…유등교 임시 가교 설치 협의 이번 주 마무리 지시

▲이장우(오른쪽) 대전시장이 22일 주간 업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충남·대전 통합안이나 충남·충북·대전 통합안 정밀 연구를 주문했다. ⓒ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이 충남·대전 통합안이나 충남·충북·대전 통합안 정밀 연구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22일 주간 업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충청권 전체 발전을 위해 광역특별시 문제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통합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 사안은 급하게 할 건 절대 아니다. 시민들 의견을 들어야 하고 여러 이해관계가 있어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충남지사의 경우에는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셔서 우선 충남하고 협의를 하면서 추가적으로 충북까지 통합될 수 있는 종합적인 안들을 정밀하게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남과 대전을 분리해 놓지 않았으면 오히려 지역 역량이 더 커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며 "사실상 예산 같은 부분을 쪼개서 받아온 것이고, 분리되지 않았다면 충남도 전략적으로 산업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 고강도의 예산 투입 등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라며 통합안 제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유등교 전면 통제와 관련해선 "시민 불편 해소가 최우선이 돼야 한다"며 "가교 설치의 유관기관 사전 협의를 이번 주까지 마무리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재난 상황으로 즉각 가교 설치에 들어가야 하는 만큼 기존 행정 절차가 아닌 신속한 행정 절차가 필요하다"며 "가교 설치는 나중에 행정안전부에서 국비를 받는 건 추가적으로 하더라도 시 가용 재원을 우선 투입하라"고 말했다.

서구 정방마을 일원 호우 피해와 관련해선 "주민들 입장에서 뚝방이 무너져 피해가 있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말씀을 하실 텐데 잘 듣고 면밀하게 검토하라"며 "침수로 인해 아무래도 가구나 생활용품 등이 다 손실됐을 테니 행정적 재정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옛 대전부청사 활용 방안과 관련해선 "일제시대 때 대전부청사로 불렸는데 최초의 대전시청사이기 때문에 문화적 가치가 있는 만큼 원형으로 복원해야 하고 그 용도에 대해 여러 검토를 해왔다"며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를 유치했을 때 가져올 대한민국 청년들의 관광 파급 효과가 굉장히 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최근 미국 출장 보고 등을 통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는 미국 시애틀·시카고·뉴욕과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 이탈리아 밀라노 등 전 세계 6곳 밖에 없는 스타벅스의 고급형 특수매장으로, 원두를 볶는 진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독특한 커피와 굿즈가 있어 해당 지역을 방문하면 들르는 곳 중 하나로 꼽히는 점 등을 강조해 왔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다음 달 9일부터 시작되는 '0시 축제'의 철저한 대비와 경로당 급식수요 증가에 따른 주 5일 식사제공 단계적 확대, 대전역 동광장 자동차 정류장 향후 수직증축 가능 검토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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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정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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