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등교가 집중호우로 인한 침하 현상으로 전면 통제되고 있는 가운데, 도마교와 태평교로 우회 운행하던 시내버스가 오는 25일부터 태평교로 우회 운행한다.
시는 유등교 전면 통제로 우회하는 노선 중 도마교를 지나는 41·42·27·113·916번 노선의 경우 미정차 구간이 발생하고 배차간격도 평균 17분가량 늘어나는 등 시민 불편 가중에 따라 기존에 유등교를 통과했던 시내버스 20개 노선을 태평교로 우회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우회하는 노선은 20~27번, 41~42번, 46번, 113번, 119번, 201번, 202번(2002), 608번, 613번, 916번, 급행 1번이다.
608번은 기점행(서남부터미널)방향 파라곤 아파트, 종점행(은어송아파트)방향으로 도마시장, 도마네거리, 효성타운 아파트를 미정차 운행한다.
은어송아파트 종점행 이용 시민은 서남부터미널종점 승강장에서 동일 노선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
우회 경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노선 차량과 미정차 정류소에 부착된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통제구간과 임시변경되는 대중교통 정보는 교통정보센터·버스운송조합 홈페이지에 우회경로 안내, BIT(정류장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며 "시내버스 이용에 시민 불편이 최소화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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