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H의정부시본부(회장 홍순배)는 지난 19일, 직접 농사 지어 키운 감자 24상자를 나눔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4-H의정부시본부 회원들은 지난 3월부터 감자 심기 사전작업으로 비닐씌우기와 밭고랑 정리를 진행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감자심기 작업을 했으며 이날 행사를 통해 그동안 심은 감자를 수확, 포장해서 고산동 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홍순배 회장은 “한국4-H의정부시본부 회원들이 구슬땀 흘려 수확한 감자를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직접 기른 수확물을 나눌 때 보람이 두 배가 되니 앞으로도 의미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H회는 미국에서 시작된 농업구조‧농촌생활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적인 청소년 단체다. 4-H는 Head(명석한 머리), Heart(충성스러운 마음), Hands(부지런한 손), Health(건강한 몸) 등 4가지 이념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지(智), 덕(德), 노(勞), 체(體)로 번역한다. 한국4-H의정부시본부는 이 같은 이념에 따라 학교4-H 학생들과 후계 영농인들을 위한 후원 및 지도자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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