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에 자리한 여흥신협(이사장 심재천)은 지난 19일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하는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취약계층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1일 여흥신협에 따르면 신협은 몸이 불편한 아들과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손녀딸과 함께 살고 있는 A씨(89․여)를 대상자로 선정해 성금을 전달했다.
A씨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지원을 받게 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비, 교육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심재천 여흥신협 이사장은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은 신협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신협 임직원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발굴하고 지원하는 캠페인"이라며, "여흥신협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제도 밖에 있는 복지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여흥신협은 이번 캠페인에 이어 매년 진행하는 의료취약계층 물품지원, 장애인시설 생필품 지원, 기타사업 복지시설 지원, 지역아동센터 금융교육 어부바 멘토링을 통해 교육사업과 더불어 난방용품 나누기, 금융 취약 어르신 사기예방 교육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하는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은 신협 임직원으로부터 취약계층을 추천받아 선정된 가정에 생계자금을 지원하는 신협의 대표 자선 캠페인이다.
1998년 첫발을 내디딘 이 캠페인은 지난해 말 기준, 742가정에 누적 23억5천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해왔으며 재단은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공익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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