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100㎜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충남도내 평균 강수량이 119.4㎜로 기록 되면서 많은 비 피해를 입혔다.
이번 비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은 당진으로 지난 3일간 214.6㎜의 비가 내리면서 도내 최고의 강수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18일 하루 동안 당진에는 160.8㎜의 물폭탄이 쏟아져 당진 어시장이 침수되는 피해도 입었다.
충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11시 현재 재산피해는 사유시설 16건, 공공시설 14건으로 잠점집계 됐다고 밝히고 피해 상황은 지속 집계중이라고 말했다.
도와 시군은 산책로와 세월교, 하상도로, 도로, 둔치주차장, 야영장, 지하차도 등 35개소를 통제했다.
사전 대피 인원은 91세대 131명이며, 당진 탑동초 학생 1380명이 일시 대피하기도 했다.
한편, 충남도는 19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피해 응급복구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김태흠 지사가 춤석한 가운데 개최했으며, 15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은 영상으로 참여해 주말 기상 상황에 따른 계획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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