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7일 4급 과장급 승진자 29명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성과 중심, 여성·북부지역 인재 발탁에 방점을 뒀다.
먼저 성과와 능력 중심의 민선8기 경기도 인사 방침을 바탕으로 전체 승진자의 41%가 발탁 인사로 이뤄졌다.
도는 진정성 있는 자세로 도정 주요사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우수 업무 능력자들을 대거 승진시켜 그들의 노고와 성과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전체 승진자 가운데 여성 공무원 비율은 31%(9명)에 달했다.
북부지역 승진자도 31%(9명)를 차지해 여성 공무원과 북부지역 인재 발탁에도 중점을 뒀다. 이는 민선8기 들어 가장 높은 비율이다.
도는 “이번 인사를 통해 성과와 능력을 갖춘 인재들을 적극 발굴하고, 여성과 지역 균형을 고려한 공정한 인사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오는 22일 전후로 4급 과장급 인사, 다음달 5일 전후로 5급 팀장급 인사, 같은달 14일 전후로 6급 이하 전보 인사를 단행해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