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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과학고 신설, 용인특례시가 최적지"

"국가의 반도체 경쟁력 견인할 핵심도시 용인, 과학고 설립의 최적 여건 갖췄다" 강조

최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과학고등학교의 신설 계획을 밝힌 가운데 용인특례시가 과학고 신설 유치를 위해 나섰다.

시는 지난 1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에서 열린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 참석자들의 모습.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용이지역 학교장과 교사 및 학계 관계자와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과학고 설립의 교육적 의미와 필요성 및 인재양성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용인시가 지닌 강점으로는 △지역 균형 발전과 발전 가능성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대한 시민과 전문가의 지속적인 요구 △교육과 인문 도시로서의 역량 △용인특례시의 국제화 가능성 등이 꼽혔다.

또 지방균형발전과 경기도에 과학고등학교가 부족한 점을 비롯해 학생들의 진로와 교육 선택권 확대를 위해 과학과 연계된 산업 인프라가 구축된 용인시에 과학고등학교가 개교해야 한다는 의견 등도 제시됐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의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규모는 622조 원으로, 이 가운데 502조 원이 용인시에 투입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용인은 앞으로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가진 도시가 될 것이고, 우리나라의 반도체 경쟁력을 견인할 핵심도시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주요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한 만큼, 최적의 설립 여건을 갖추고 있는 용인에 과학고 설립돼야 하는 당위성은 충분하다"며 "시민의 다양한 교육수요를 충족하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권을 넓혀주는 교육 인프라를 미리 마련하는 등 과학고 신설 유치를 성사시키기 위해 용인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가동하는 한편, 학부모를 포함한 시민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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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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