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일자리부문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수상

경남 양산시는 1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조선일보사가 주최한 '2024 제5회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자치행정부문, 2023년 소통을 통한 리더십 대상 수상 이어 3년 연속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일자리창출, 리더십, ESG, 창의행정 등 총 20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양산시는 도전은 늘리고 실패는 줄이는 혁신창업클러스터 구축, 전략적 투자유치로 일자리 창출, 교육-취업-정주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 마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창업분야에서 동부경남지역을 대표하는 혁신창업의 허브역할을 수행하는 ‘G-Space@East(청년창업아카데미)’를 조성해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한 창업기업 30개 사를 지원해 매출액 161억, 투자유치 10억, 고용창출 122명의 성과를 거뒀다.

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확정해 국비 160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센터 조성 단계에서 420명, 운영 단계에서 16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된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수도권에 몰린 민간 지식산업센터에 대응하려고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저렴한 임대료, 세제감면 등 혜택과 사업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전략적 투자유치 부문에서 ‘지역 투자·창업 협력 거버넌스 구축 협약’을 통해 투자·창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 투자 및 부지매입 지원금 상향 조정 등이 주요 내용인 ‘양산시 기업 및 투자유치 등에 관한 조례 및 규칙 전면 개정’을 통해 투자자 인센티브 확대·개편으로 5개 기업 2,190억 원 투자유치, 131명 신규 고용 창출했다.

시는 또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관·산·학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역민 평생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우수인력을 양성했다. 평생교육과정 수료자 중 11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이뤘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