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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한동훈은 냉혈한, 공감능력 제로, 자신은 무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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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한동훈은 냉혈한, 공감능력 제로, 자신은 무오류"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경쟁자인 한동훈 후보에 대해 "공감 능력이 제로", "굉장히 냉혈한"이라고 평가했다.

원 후보는 16일 TV조선 유튜브 채널 <류병수의 강펀치>에 출연해 "요새 한동훈 후보가 눈을 안 마주친다. 자기랑 생각이 다른 사람은 눈을 안 마주치고 눈을 안 본다"고 한 후보의 태도를 비판했다.

원 후보는 "정치를 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도 맨날 싸우고 그랬지만, 눈을 피하고 악수를 안 하고 대화를 거부하고 그러지는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후보는 한 후보를 평가하며 "자신은 무오류고, 문제가 있으면 그냥 바로 망신 주고 공격해서 말싸움은 이겼는데 과연 상대방의 마음을 얻었겠느냐"고 했다.

원 후보는 또 "한 후보는 남의 입장을 전혀 이해 못 하고, 공감 능력이 제로"라며 "굉장히 냉혈한이라고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원 후보는 한 후보가 '채상병 특검'의 조건부 수용론을 언급한 데 대해 "윤석열 정부의 황태자로 지내온 한 후보가 자신의 정치적 미래를 위해 윤 대통령과 차별화를 위한 정치적 계산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원희룡 당 대표 후보가 15일 오후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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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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