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자연에서 볼 수 있는 반딧불이를 대전 도심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찾아온다.
대전시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곤충산업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대전곤충생태관에서 '반딧불이 불빛 체험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 전시에서는 대전곤충생태관에서 직접 번식·사육한 4만여 마리 반딧불이의 빛의 향연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청정지역에서 야간에만 볼 수 있는 이색 곤충 반딧불이를 낮에도 도심 속 암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소요 시간은 약 10분이며, 주말에는 입장권을 소지해야 관람할 수 있다.
주말 운영시간은 오후 1~5시로, 15분 간격으로 하루 16회 진행된다. 입장권은 오후 12시 30분부터 배부한다.
평일에는 입장권 없이 선착순으로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30분 단위로 하루 5회 진행된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임성복 농생명정책과장은 "도심 속 시민들이 평소에 볼 수 없는 반딧불이의 모습을 직접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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