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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희곡 ‘매달린 집’ 연극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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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희곡 ‘매달린 집’ 연극으로 만난다

경기도극단, 8월 31일∼9월 8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서 공연

"이 집은 당신 가족들의 성당이야. 나는 함께 사는 것을 배워야지."

경기아트센터 경기도극단이 캐나다 희곡 ‘매달린 집(La Maison Suspendue)’을 무대에 올린다.

▲'매달린집' 공연 포스터. ⓒ경기아트센터

16일 경기도극단에 따르면 ‘매달린 집’은 캐나다 작가 미셸 트랑블레(Michel Tremblay)의 1990년 작품으로, 극단이 지난 2022년 진행한 ‘캐나다 희곡의 발견’ 낭독 프로젝트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이후 2024 레퍼토리 공연으로 제작한 공연이다.

캐나다 퀘벡의 외딴 시골마을에서 191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40년 간격의 3대에 걸친 가족의 드라마틱한 삶을 통해 가족의 의미와 중요성을 그려낸다.

대가족 중심의 가족이 해체되는 과정에서 개인 정체성의 혼란과 존재 가치 및 가족의 또 다른 모습을 그려내며 다양한 형태의 가족에 대한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각 개인의 삶과 가치를 비롯해 저마다의 다름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그 안에서 가족이라 통칭돼 불리는 사회규범 및 모습을 보여주며 가족의 모습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2023년 ‘제60회 동아연극상’에서 신인 연출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박주영 경기도극단 신임 상임연출이 연출을 맡았다.

중학생 이상(2010년 포함 이전 출생자) 관람가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조기예매 40% 할인을 진행하며, 경기도 내 70세 이상 노인 및 장애인을 비롯해 임신부와 다자녀 가족을 위해 1층 좌석의 일부를 ‘만원의행복석’으로 지정해 1만 원의 티켓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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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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