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의장 김태균)가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83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일 전라남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한 후 여는 첫 임시회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와 상반기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16일 열리는 1차 본회의에서는 김문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필수농자재 국가지원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 모정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임대수탁사업 업무지침 개선 촉구 건의안', 장은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무책임한 정부 정책에 10년마다 찾아오는 한우 파동의 심각성 인지 촉구 건의안'과 기타 안건 처리를 하고, 5분 자유 발언은 박형대‧김정이 의원이 도정 현안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에서는 ▲전라남도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지원 조례안(조옥현 의원 대표 발의) ▲전라남도 원자력 안전 조례안(박원종 의원 대표 발의) ▲전라남도 연안어업 부속선 사용 등에 관한 조례안(신의준 의원 대표 발의) 등 총 10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김태균 의장은 개회사에서 "변화하는 시대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며 "도의회가 민의의 전당으로서 올곧게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도민과 더 많이 소통하고, 약속을 실천하는 의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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