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8월 31일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산림병해충 발생 집중 기간(6~8월)에 예찰 조사를 강화하여 주요 발생 상황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산림 피해를 최소화할 목적으로 운영된다.
고성군은 매년 반복 발생하는 미국흰불나방, 매미나방 등 해충 우화시기 집중 예찰 조사를 강화하고, 적기 방제 추진으로 돌발·외래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처하고 있다.
또한, 대책본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농업부서 및 국유림관리소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공동 대처하고,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강화를 통한 피해목 조기 발견, 해수욕장 등 생활권 주변에 보전 가치가 높은 우량 곰솔림의 솔껍질깍지벌레 산림병해충 피해 관리를 하는 등 병해충으로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정연배 산림과장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산림병해충 조기 방제로 산림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여 건강한 산림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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