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7월에도 복지·교통·문화 현안사업 현장을 찾아가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목소리를 청취했다.
15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인화 시장은 지난 12일 '7월 중 제1차 현장 소통의 날' 행사로 △백운산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 현장 △동광양중학교 통학로 개선 및 버스승강장 설치 건의 현장 △광영 배수지 운영 현장 △옥곡덕진2차 맨발길 조성 현장 △진월 용암세장 아래채 보수 정비사업 현장 등 5개소를 방문했다.
정 시장은 매달 '현장 소통의 날' 운영을 통해 직접 주요 사업장, 민생 의견수렴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먼저 백운산 산림복지단지 조성 현장을 찾은 정 시장은 현장소장에게 청렴도 개선 청렴서한문을 전달하고 현재 조성 중인 '산림레포츠 시설 진입교량 가설' 추진 현장과 '숲어울림 조성' 예정지를 둘러봤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숲어울림 숙박동 조성 시 수목 등 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고 각 숙박동 간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충분한 거리를 두고 배치할 것을 지시했다. 또 여성과 어린이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주변 산책로 정비도 주문했다.
이어 정 시장은 학부모연합회 간담회에서 제기된 '동광양중학교 통학로 개선 및 버스승강장 설치 건의' 현장을 찾아 통학로 주변 교통상황과 버스승강장 설치가능 부지 등을 살피며 의견을 청취했다. 의견을 들은 정 시장은 중학교 북서측에 약 90m의 통학로 설치를 관계 부서에 지시하고, 학교 앞 대로변에 승강장이 설치될 수 있도록 주변 상가 설득에 학교와 학부모의 협조를 구했다.
정인화 시장은 다음으로 광영동, 옥곡면, 진상면, 다압면 등에 상수를 공급하는 광영 배수지 운영 현장과 옥곡면 덕진2차아파트에 조성한 맨발 산책로를 찾아 미비점 보완을 지시하고, 마지막 일정으로 시 향토문화유산 제15호인 진월 용암세장 아래채 보수사업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정의 주인인 시민의 목소리를 현안 사업에 담아내는 것이 행정의 최우선"며 "현장의 의견 하나, 하나 놓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행정으로 시민이 빛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매달 '현장 소통의 날' 운영을 통해 직접 주요 사업장, 민생 의견수렴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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