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대학 발전을 위한 학내 구성원들의 기부와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순천대에 따르면 이날 여현 인공지능공학부 교수가 글로컬대학 성공과 의과대학 유치를 기원하며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추가로 기탁했다.
여 교수는 지난 2016년도부터 대학 발전을 위해 꾸준한 후원을 이어왔다. 이번 추가 기탁액을 포함해 누적 기탁액은 6500만원에 이른다.
여현 교수는 "학교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대학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 협의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여 현 교수는 대학ICT연구센터(ITRC),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ICT명품인재양성 사업 등 60여 개 센터의 성과확산과 교류의 장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김혜선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글로컬대학30 성공과 의과대학 유치를 기원하며,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장학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김혜선 교수는 "대학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글로컬대학 혁신과 의과대학 유치에 힘을 보태고자 후학양성의 밀알인 장학기금을 기탁한다"며 "제자들이 사회복지의 실천으로 내가 가진 것을 공동체와 나누고, 선한 영향력을 펼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1995년 국립순천대 교수로 임용되어 소비자 행동 및 교육, 소비자 정책, 여성학 분야의 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2012년에는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한국소비자학회 회장(2020~2021년)을 역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