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방학 중 어린이 보듬밥상 프로젝트를 전격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어린이 보듬밥상’프로젝트는 마을돌봄터를 이용하는 어린이 2,000명에게 방학 동안 무료 급식을 제공하며, 특히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한다.
도는 최근 열린 저출생과 전쟁 현장 토론에서 초등학생들의 도농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방학 중 급식비 지원과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어린이 급식비 지원을 건의받았다.
경북도 내 마을돌봄터는 현재 69개소가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13개소가 추가 개소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방학 중에도 돌봄시설에 안심하고 우리 아이를 맡기도록 어린이 보듬밥상을 차리겠다”며 “건강한 식사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자녀 밥걱정을 덜어드리고 맘 편하게 생업에 종사하실 수 있도록 아이들은 경북에 맡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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