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오는 15일 후반기 첫 임시회 개회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오는 15일, 후반기 첫 임시회를 열고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의 한강횡단교량 명칭을 구리대교로 명명토록 촉구하는 건의문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한강횡단교량 명칭을 결정지을 ‘경계지명(서울-경기)제정안’이 오는 18일, 국가지명위원회에 상정되는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시의회에서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한강횡단교량 구리대교 명명 촉구 건의문안’을 채택해 국가지명위원회에 전달하겠다는 포석이다.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은 지난 11일, 백경현 구리시장과 함께 국가지명위원회 위원장인 국토지리정보원장을 만나, 33번째 한강횡단 교량의 주탑 2개가 모두 구리시 행정구역 안에 있으므로 ‘구리대교’로 명명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는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

신동화 의장은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구리대교’ 명명이라는 구리시의 중요한 현안을 후반기 첫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하여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