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 전주보훈요양원(원장 정도일)은 오네시모봉사단(단장 강성구)과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입소중인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월 1회 무료 음악회 제공 △대강당 등 공동공간 소독 등을 추진해 요양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강성구 오네시모 봉사단장은 "저도 국가유공자로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위해 도움을 드리고 싶었고 전주보훈요양원을 시작으로 전국 8개 보훈요양원에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전주는 오네시모봉사단의 시작점이기 때문에 매월 어르신들을 찾아뵐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도일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훈요양원에 입소해 계신 어르신께 수준높은 공연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주뿐만 아니라 전주에서 먼 수원, 김해 등 전국 8개 보훈요양원에도 정기적 공연을 진행하는 것에 감사함을 표했다.
또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입소 어르신께 다양한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2년에 개원한 전주보훈요양원은 복권기금 재원으로 건립해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오네시모봉사단은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소속의 은퇴한 교사와 공무원들이 모여 만든 노인자원봉사단으로 요양원이나 경로당 등에서 악기공연 지역사회시설 소독, 교도소 교화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22년 노인자원봉사대축제에서 대한노인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