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가 행정안전부의 '2024년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 공모에서 지역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시비 2억 4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한밭대로 일대 노후된 자전거도로를 재포장하고 오는 9월부터 구조 개선·안전시설 확충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오정동 농수산물시장을 비롯한 상가가 밀집된 한밭대로의 특성을 고려해 상가 출입과 보행자 통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자전거도로와 보행자도로를 분리하고 자전거 전용 횡단도를 설치해 사고위험을 줄일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해 최종 19곳이 최종 선정됐다.
최충규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대덕을 명품 자전거 도시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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