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찌민시 교육청 방문단이 경북에서 공부하고 있는 베트남 유학생 28명의 수업과 생활 환경을 점검하기 위해 9일~ 11일까지 경북교육청을 방문했다.
응우옌 바오 꾸옥 베트남 호찌민시 부교육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관계자 5명은 3일 동안 베트남 유학생들의 학업과 생활 현장, 경북교육청의 우수 교육시설 견학, 직업교육박람회 등을 참관하게 된다.
이번 방문은 해외기관 초청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교육청의 시스템, 교육정책, 체험기관 등을 견학해 K-EDU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제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9일 첫 일정으로 성주 명인고등학교와 경주정보고등학교를 방문해 베트남 유학생의 수업 모습을 참관하고 기숙사 등 학교 시설을 견학했다.
1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서 열리는 ‘2024 직업교육박람회’ 해외 우수유학생관 등을 참관하고, 발명체험교육관과 문화유산 등을 방문한다.
응우옌 바오 꾸옥 호찌민시 부교육청장은 “베트남 학생들이 이렇게 좋은 시설과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주신 경북교육청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학생들이 우수한 경북교육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경북교육청을 믿고 우수한 학생들을 보내주신 베트남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베트남과는 우수유학생 유치 사업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교, 교육청 간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경북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한국과 베트남을 이어주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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