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저연차 공무원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위한 직원 숙소 건립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직원 숙소 건립 사업은 신규 공무원의 주거안정을 통한 공직 이탈을 막고 직원 복지향상과 사기진작으로 군민에게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신규 공무원 대상으로 ‘직원 거주 형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에 거주 기반이 없거나 출퇴근 거리가 멀어 월세를 이용한다고 응답했으며 민간 대비 낮은 수준의 임금에 비해 주거비 지출이 큰 부담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정선읍 북실리 621-1번지 일원에 지상 4층, 주거공간 20실 규모의 직원 숙소를 건립키로 했다.
직원 숙소 건립 사업은 오는 12월 착공해 2025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직원 숙소 입주 대상을 저연차 공무원으로 제한하고 2년 간격으로 교차해 지역 임대 사업자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차원 회계과장은 “인구소멸 위기를 직면한 지역에 젊은 공무원의 정착을 돕는 것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직원 숙소 건립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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