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은 7월부터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기존 교환(종이팩·폐건전지·아이스팩·친환경 상패·투명페트병·알루미늄캔) 품목에 농약용기(플라스틱‧비닐)를 추가해 화장지 및 종량제봉투로 교환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재활용품 교환사업은 주민이 일정량의 재활용품을 수집하여 각 읍·면에 위치한 재활용 도움센터에 평일 오후 1시 이후에 가져오면 수집량에 따라 화장지나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이다.
교환기준은 품목별로 △농약 플라스틱병 500ml 30개 △농약봉지 200ml 45개 △종이팩은 200ml 30개, 500ml 15개, 1,000ml 7개 △폐건전지 10개 △아이스팩 5개 △친환경 상패 3개 △투명 페트병 30개 △알루미늄 캔 12개를 화장지 1개 또는 종량제봉투 20리터 1매로 교환해 준다.
종이팩은 우유팩, 주스팩, 두유팩 등이 해당되며 내용물을 비우고 물에 헹군 뒤 펼쳐 건조하고, 아이스팩은 세척 후 말린 후 가져가면 된다. 특히 친환경 상패는 목재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재질을 원료로 해 만든 상패에 한해 교환이 가능하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재활용품 교환사업의 품목 확대가 장수군의 환경보호와 주민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더 나은 청정장수 만들기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