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5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열린 '민선8기 공약 및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속도감 있는 공약 추진을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는 공영민 군수와 전 부서장, 관련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공약과 군민 생활과 밀접한 지시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진단 및 대책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민선 8기 공약사항은 전체 100개 공약 중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43건의 공약을 이행 완료했고, 56건은 정상 추진하고 있어 정상 추진율은 99%에 이른다.
완료된 주요 공약은 △2030 고흥 인구 10만 로드맵 수립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녹동항 드론쇼 개최 △동강 특화농공단지 조기 정상화 △가정방문 노인전담 주치의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의료수급권자 틀니·임플란트 지원 △공공형 일자리사업 확대 △관내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등이 있다.
군수 지시사항은 총 175건으로 올해 1분기까지 완료된 74건을 제외한 당면현안 101건에 대해 보고가 이뤄졌으며, 이 중 27건이 완료됐고, 75건은 정상 추진 중이다.
공영민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과 군민 생활과 밀접한 지시사항은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완료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달라"며 "민선 8기가 반환점을 도는 지금부터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 생활에 더 깊이 다가갈 수 있고, 더 큰 희망을 줄 수 있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8기 2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전국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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