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우수한 연구 성과와 기업의 기술사업화 연계 활성화를 위한 '대전혁신기술교류회(DITEC)'가 오는 9일 열린다.
대전시는 지난달에 이어 '대전지역 대학TLO 기술발제'를 주제로 김경남 대전대 교수, 이경찬 배재대 교수, 김동수 한밭대 교수를 초대해 지역대학이 보유한 미래 선도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경남 교수는 플라즈마를 이용한 반도체·디스플레이 표면처리 공정 기술을 발표하고, 이경찬 교수는 고속철도 교량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스마트 계측 기술과 응용 분야 사례를 소개한다. 김동수 교수는 친환경 차세대 기술인 AI 기반 롤투롤(Roll-to-Roll) 인쇄전자 기술과 이차전지 파우치 필름 등 적용 사례를 설명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후에는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기술 교류 네트워킹과 함께 기업 상담도 동시에 진행한다.
유성구 신세계 엑스포타워 D-유니콘라운지에서 열리는 대전혁신기술교류회는 창업기업인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민 기업지원국장은 "공공기술을 기업과 연계, 사업화를 실현하는 핵심 매개체는 기술이전전담조직(TLO)"라며 "대학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지역기업의 기술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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