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학교에서 학생과 교사들의 개인정보가 SNS에 유포된 사건이 발생해 경찰에 수사에 착수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지난 5월 A 학교로부터 학생, 교사의 개인정보를 유포한 SNS 계정에 대한 수사를 의뢰받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SNS 계정에는 피해자 얼굴이 드러난 사진과 신체정보가 그대로 게시됐다. 조사 결과 피해자는 해당 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와 학생들로 13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해당 게시물을 올린 작성자를 추적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 피해자가 포함된 민감한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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