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교육지원청은 오는 5일부터 ‘학생 교과서 배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학교 공통행정업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수원교육지원청의 자체 발굴 사업으로, 신학기 준비로 인한 일선 학교의 과중한 업무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수원교육지원청은 공립 초등학교 가운데 사업 희망학교를 선정한 뒤 학급별로 교과서를 분류해 운반하는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15개 정도의 시범학교를 운영, 향후 현장 만족도와 예산 상황 등을 고려해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교과서 배부 지원 사업이 학교 업무 경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줘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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