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의 중장기적 주거정책을 담은 '2030 경기도 주거종합계획'의 보완을 위해 재검토 용역에 나선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는 2018년 '주거기본법' 및 '경기도 주거기본 조례'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2030 경기도 주거종합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 계획은 5년마다 해당 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도록 하고 있다.
도는 이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내년 6월까지 약 12개월간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도내 표본 2만가구를 대상으로 가구특성, 주택 및 주거환경, 주거비 부담 등에 대한 주거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경기도의 주거정책 비전과 기본방향 등 세부과제를 수립한다.
또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주거종합계획의 성과를 점검하고, 청년 주거안정, 1인가구 증가 및 고령화에 따른 주거복지 수요 증가, 기후변화에 따른 주거환경 변화, 공동주택 관리 전담기구 필요성 등을 검토해 앞으로 6년(2025~2030)간 도 주거정책의 추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계삼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2030 경기도 주거종합계획 재검토는 도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획이 될 것이며, 경기도는 주거 복지와 주거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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