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라온봉사단(회장 고선영)이 이번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쿨루프 페인트’ 봉사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라온봉사단은 지난달 29일 주말을 맞아 익산시 동면경로당과 학제경로당 두 곳에서 ‘지구를 식히는 그린뉴딜’을 주제로 탄소중립을 위한 쿨루프 페인트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쿨루프 페인트 봉사는 라온봉사단이 전북도에서 진행하는 ‘2021년 환경보전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복지관과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옥탑방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디.
쿨루프 페인트 봉사는 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태양광 반사 및 태양열 차단 효과가 있는 특수 도료를 칠하는 작업으로 건물 내부의 열 축적을 막아 실내 온도를 낮추고 연간 냉방 에너지 사용을 15%까지 절약할 수 있는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인 방안이다. 또한, 공기오염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활기차게 진행됐다.
고선영 (사)라온봉사단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참여해 수고해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아있는 봉사활동에도 회원들이 더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재정부 지정 기부금 단체인 라온봉사단은 전주에서 10여년동안 매월 어르신들을 위한 닭칼국수 봉사, 반찬봉사, 지역 아동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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