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7월 한 달간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 신규대상자 발굴을 위한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는 여러가지 사유로 혼자 병원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동행매니저가 함께 병원을 동행함으로서 병원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보호자 역할을 수행하는 서비스다.
동행매니저의 역할은 집↔병원 간 이동, 접수·수납, 각종 검사실 및 시술실 이동 안내, 예약, 처방전과 약품수령, 투약지도, 진료정보 보호자 전달 등이고 병원동행 외 일상생활의 이동지원도 신청 시 가능하다.
이에 시는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의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7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홍보물 배포와 언론보도, 시정 소식지,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 신청자격은 만 65세 이상 병원 진료가 필요한 재가노인이면 된다. 이용료는 기본 1시간 5000원으로 추가 30분당 1500원이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기본 1시간 1000원 추가 30분당 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병원동행서비스 이용에 유의할 점은 동행매니저가 서비스 대상자를 직접 병원에 모시고 가는 것이 아니며 병원으로 가는 교통비(택시비 등)는 자부담하거나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도 있다.
기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청에 대한 세부사항은 동해시 U-care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석해진 가족과장는 “평균수명 증가에 따른 어르신의 병원 방문 횟수가 증가하고 보호자의 타지역 거주로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병원동행서비스가 보호자의 돌봄 부담 경감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적기에 안전한 병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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