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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마철 대비 해체 진행 42개 공사장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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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마철 대비 해체 진행 42개 공사장 안전점검

경기도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시군과 함께 민간전문가 합동점검단을 구성, 해체가 진행중인 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축물 해체 허가를 받은 수원시 등 8개 시 42개 공사장 367개 동을 대상으로 지난 달 28일까지 진행됐다.

▲해체 공사장 안전점검 ⓒ경기도

이 중 9개 230개 동은 도·시군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나머지 33개 공사장 137개 동은 시군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보행로 안전시설, 낙하물 방호·방지망 등의 관리 적정 여부 △외부비계·공사용 가설울타리 등 가시설물의 설치·변형상태 △배수로 확보 및 침사지·하수관로 관리 등이다.

합동점검 결과 9개 공사장에서 총 19건의 지적 사항이 나왔으며, 이 중 6건은 조치 완료됐다.

시군 자체점검 대상 33개 공사장도 점검을 마쳤다. 발견된 지적 사항은 우기 전 시공사에 통보해 조치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도는 해체공사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에 취약하고 신설공사장만큼 안전 실태 관리가 중요해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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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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