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2일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물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미래세대와 소통할 '1기 청년자문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된 청년자문단은 대학생, 연구원, 환경기업 종사자, 농업인, 스타트업 대표, 교사, 국제기구 직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20~38세 사이의 청년 23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정부의 청년정책에 호응해 본사 세종관 50주년기념홀에서 ‘2030 청년자문단’ 1기 위촉식을 열고 미래세대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할 것을 다짐했다.
자문단은 앞으로 1년간 기후위기와 안전한 물, 물복지와 지역 활성화, 미래의 물과 청년이라는 세 가지 분과에서 활동하면서 물 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물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방향과 사내 청년 활동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고, '청년이 그리는 미래, K-water가 답하다'라는 주제의 토크콘서트도 개최했다.
윤석대 사장은 "청년자문단의 출범은 기후위기와 물 문제를 미래세대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청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경영에 반영하여 물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문단과의 대화를 통해 물 특화 글로벌 혁신기업 생태계 육성에 대한 포부를 나눈 후 "이번 자문단 출범은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물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자문단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한국수자원공사의 혁신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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