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심 행정으로 지난 2년간 괄목할 만한 군정 성과를 낸 남한권 경북 울릉군수가 주목받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 2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전반기 군정 성과 언론 브리핑에서 "민선 8기 2년 울릉의 새로운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고자 전력을 다해 왔습니다. 지금 내딛는 걸음이 울릉의 밝은 미래로 가는 전기이길 바라며 지성감민의 자세로 진중히 나가겠습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대변혁의 바람이 우리 앞에 있는 만큼 큰 돛을 달고 순풍을 따라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지혜와 용기를 한데 모아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 지원 특별법 제정과 울릉군 의료원 정상화, 비상 대피시설 확충, 학교 복합화 시설 추진, 인재육성재단 설립 기반 마련, 농어업인 종합건강검진료 지원사업, K-관광 섬 육성사업 선정, 에메랄드 울릉도 홍보 마케팅, 제4회 섬의 날 울릉도 개최 등을 주요 성과로 소개하며, 그중 3전 4기 끝에 이룬 '울릉도 지원 특별법'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 3전 4기 정신으로 도전해 국회 만장일치로 본회의 통과시킨 '울릉도 지원 특별법'
민선 8기 남한권 호는 한마디로 '뚝심'이란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울릉도, 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제정'이 국회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되면서 울릉도는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다. 여야 가릴 것 없이 재석 의원 199명 전원이 찬성표를 던졌다.
'울릉도, 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국회 통과는 울릉군민 모두가 힘을 모은 결과지만 그 중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가 있었다. 남 군수는 군민과 약속한 공약 1호를 지키기 위해 군청을 자주 비운다는 일부 군민들의 비판에도 오직 울릉도만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문턱이 달도록 국회를 찾아 여야 정치인들을 만나 당위성을 설명하고 읍소해 '울릉도 지원 특별법' 국회 통과라는 결과물을 얻어냈다.
그해 10월 울릉도를 전격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도 뚝심 있는 마인드로 울릉군정을 이끌고 있는 남 군수의 군정 정책을 지지한다면서 "울릉도 섬 전체를 리모델링 하는데 행안부도 적극 돕겠다"며 남 군수의 뚝심을 인정했다.
이 같은 남 군수의 열정과 뚝심, 도전 정신은 '울릉도 지원 특별법' 제정이라는 큰 결과물로 증명해 보여 울릉도 발전 기대와 함께 앞으로의 남 군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불가피하게 특별법 내용에서 빠진 정주생활지원금은 올해 안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빠른시간 내 지원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울릉군 방침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