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안양농협이 전남지역에서 최초로 농업인생활안정보험에 가입했다.
2일 안양농협에 따르면 '농업인 생활안정보험'은 전국 지자체에서 시행중인 농업인월급제(농산물대금선지급제) 에 참여한 농업인에게 특정사유가 발생 했을시 농업인에게 지급한 출하선급금에대한 상환채무가 면제됨으로 인해 부담되는 비용손해에 대한 위험을 보장함으로써,국내 최초로 농업인월급제 사업과 연계한 농업인 실직증진 보험상품이다.
특히 농업인의 사망에 대비한 생활안정망의 추가제공으로 제도의 긍정 효과를 제고, 농업인월급제의 인식제고 및 지자체 정책사업 활성화에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입대상은 농업인월급제 수탁사정 중인 농협으로, 2023년 기준 전국 220개 농협에 달한다.
NH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농업인생활안정보험을 통해 농업소득의 안정적 배분과계획적 농업경영이 가능하도록 하는 농업인월급제의 활성화로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완화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연구로 농업인 실익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안양농협 김영중 조합장은 "농업은 우리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산업이다. 농업인들이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우리 조합의 중요한 사명이다."면서 " 이번 보험 가입을 통해 우리 농업인들이 더욱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앞으로도 우리 조합은 농업인의 권익보호 와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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