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추진기관간 기본협약 체결에 따라 부지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2일 완주군은 전북자치도·완주군·LH·전북개발공사와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기본협약서를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기본협약은 지난 2023년 7월 5일 체결한 상생협약을 기반으로 기관별 역할 분담, 상호 협력 및 행정적, 재정적 지원방안 등 세부사항을 담았다.
이 협약에 따라 완주군은 민원해소와 입주기업 유치 및 기반시설 조성 등 신속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전북도 역시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LH와 전북개발공사는 내부 경영투자심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절차인 예비타당성 조사를 이번 8월까지 신청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오는 2026년까지 국가산업단지계획을 완료해 2030년 준공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은 완주군이 수소산업 중심지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다”며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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