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전통나래관에서 유아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전통문화 체험 'Hello 무형유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일부터 오는 11월15일까지 5~7세를 대상으로 열리는 무형유산 체험교육 'Hello 무형유산'은 국가유산청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으로 대전문화재단이 2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는 대전의 무형유산 기능 단청장·초고장·악기장-가야금제작 등 체험 교육을 통해 유아들에게 지역의 전통문화를 소개한다.
교육은 대전전통나래관 상설전시실 관람을 시작으로 대전 무형유산 소개와 시연·체험활동으로 이어진다.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무드등 만들기(단청장), 달걀 꾸러미 만들기(초고장), 전통 국악기 체험(악기장-가야금 제작) 등 시각·촉각·청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활동이 펼쳐진다.
지난달 11일부터 시작된 선착순 접수는 3일만에 마감됐으며, 총 22개 유아 기관이 참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통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춘희 대표이사는 "대전의 무형유산을 여러 세대와 함께 공유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유아기에 무형유산을 접한 즐거운 경험이 전통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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