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국민 분노가 극에 달했기에 국회 탄핵 청원도 100만 명을 돌파해간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1일 kbc광주방송에 출연해 "대통령께서 이제는 대변인이나 고위 관계자 시키지 말고, 본변인 스스로가 음모론에 대해서 확실하게 책임을 지고 해명을 하셔야 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윤 대통령 이태원 참사 조작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다양하게 다각적인 시선에서 국정을 봐야지, 편향적으로 보고 싶은 것만 좋은 말만 하는, 당신에게 좋은 말만 하는 그러한 유튜브를 보고 저런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김 전 의장이 발언을 공개했다)"면서 "(그렇기에) 이태원 격노, 채상병 격노, 격노만 있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윤 대통령 탄핵소추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1일 오전 기준으로 80만 명을 넘은 상태다. 국민동의청원은 청원이 성립돼도 동의 종료일(7월 20일)까지 계속 동의할 수 있어 이후로도 숫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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