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최영일 순창군수는 1일 “민선 8기 후반기는 보편적 복지체계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일 군수는 이날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민선 8기 2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소회와 순창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최 군수는 “그동안 보편적 복지의 체계를 갖추기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오가며 열심히 활동한 결과, 아쉬움은 있지만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순창군은 지난 2년간 아동행복수당 지급과 노인일자리 2933개 돌파, 노인 이미용비 지급, 농민기본소득 확대 등 보편적 복지체계를 구축했다.
최 군수는 또 “돈 버는 농업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라오스 외국인 노동자를 데려와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에 노력했고, 지난 5월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준공, 지난해 농민기본소득으로 120만원 지급 등 돈 버는 농업의 토대를 갖추는 데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전국이 인구 소멸로 시름하던 올해 초에 40명의 인구가 증가하는 기쁜소식도 들렸다”며 “인구 유치를 위해 전원마을 500호 조성, 공공임대주택 건립, 농촌 유학 거주시설 조성사업 등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최 군수는 “이제 남은 2년간 계획대로 보편적 복지정책의 체계를 완성해 가는 시기라 생각하고 군민들과의 약속을 실현시키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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