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재난본부)는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에 대한 긴급 대응태세 강화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재난본부는 북부관서 11개 소방서에 수난구조 현장활동 소방장비의 100% 가동을 위해 수중펌프 255대 등 장비 416대를 점검하고 가동상태를 확인했다. 아울러 경기도 광역물자센터에서 수방장비 6대를 추가로 배치했다.
재난본부는 그동안 침수우려 대상 정보를 현행화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안전순찰과 컨설팅을 진행해왔다. 또한 신속한 초동대응과 상황전파를 위해 관계기관들과 집중호우 기간 연락체계를 구축했다.
재난본부 관계자는 "집중호우 등 기상특보에 대비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려는 도민들의 노력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재난본부는 비상발령 시 자연재난의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선제적 비상대응체계도 가동할 계획이다. 5~6명으로 구성된 12개조의 상황대책반을 통해 관계기관 상황전파 및 지원요청, 신고폭주 대비 콜백 운영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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